이탈리아 / 에밀리아 로마냐
품종 : 보나르다, 귀부포도(내추럴 스위트와인)
**변시지작가 콜라보 와인.
**오직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입니다.
**선물용 와인으로 아주 좋습니다.
**피아첸차 보이오 교구에 의해 선정된 성찬와인.
이 와인은 귀부병 걸린 포도를 사용하여 만든 특별한
방식의 와인입니다.
내추럴 스위트 와인이며 귀부병에 걸린 포도와 함께
건조하여 만들었습니다.
2014년 3월 14일 교황 프란체스코와 치타 델 바티칸
주의 추기경들이 임명된지 1년만에 오따보 죠르노는
피아첸차-보이오 교구에 의해 "성찬와인"으로 인증
되었습니다.
농축이 잘 된 연한 위스키 색상입니다.
럼이나 포트 와인이 아님에도 미세한 럼의 향과 살구
가 엿보이는 고급스러운 풍미가 아주 향기롭습니다.
몇잔 더 마시고 나면, 슬며시 미네랄티가 느껴지기도
합니다. 분명 달콤한 와인인데, 당도 있는 와인을 싫
어하시는 분들에게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.
아마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.
스페인 오프 드라이의 살짝 당도를 가진 셰리 와인
이 생각납니다.
누구나 마셔도 좋아할 만한 달콤한 귀부와인입니다.
바티칸 미사성찬 와인으로 지정되었으니,
선물하기에 딱 좋습니다.
<Artist's Note : 변시지 작가>
변시지 작가(1926~2013)는 제주 출생의 작가로 주
로 제주의 바람과 바다와 말을 그렸습니다.
한 마리의 바닷새와 돌담의 까마귀와 쓰러져 가는 초
가와 소나무 한그루와 마침내 이 모든 것을 휘몰아치
는 바람의 소용돌이.
그의 이러한 풍경 속에는 어김없이 구부정한 한 사내
가 바람을 마주하고 서 있는데, 이러한 변시지 회화
의 기본 구도 속에는 형언할 수 없는 비애와 고독감이
고즈넉하게 녹아 있습니다.
화면 전체가 장판지색 혹은 건삽한 황토빛으로 처리
되어 있고, 풍경과 인물은 먹선의 고졸한 맛과 역동
성이 함께 어울려 장대한 대자연의 율동으로 형상
화 됩니다.
1981년 변시지 작가의 이탈리아 여행중 "로마호텔"
작품에서 편히 휴식을 취하는 작가의 모습은 오따보
죠르노와 같이 우리에게 달콤한 휴식과 같은 시간을
보여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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₩170,000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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